'성매매 이수 응원 논란' 김동완, 팬들 직접 만나 사과한다 [MD이슈]

2021. 11. 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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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를 응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팬들을 직접 만나 사과한다.

11일 김동완의 소속사 스튜디오완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오피셜 계정으로 인사드린다. 먼저 최근에 있었던 일로 팬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렇게 오피셜 계정으로 인사를 드리는 이유는 근간의 일에 대해 팬들과 직접 만나서 사과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기 위해"라고 전했다.

소속사의 공지에 따르면 김동완은 오는 21일 약 1시간 동안 팬 99명이 참석하는 대면 행사를 연다. 스튜디오완 측은 "아직 상처가 크실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직접 사과도 드리고 시대에 맞춰 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동완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영상을 게재하고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는 응원 글을 남겨 비판받았다.

그러나 쏟아지는 지적에도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며 팬들과 설전을 벌여 강력한 반발을 샀고 결국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려 "여러분의 호통과 비판을 달게 받고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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