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日 축구선수, "박항서 감독은 일본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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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일본 경기를 중계한 일본의 축구선수 마츠이 다이스케(40, YSCC 요코하마)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11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마츠이는 베트남-일본전을 중계한 'DAZN'의 해설자로 나섰다.
이 경기서 박항서 감독은 후반 13분경 주심이 베트남 선수들과 부딪힌 다나카 아오에게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엄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마츠이는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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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베트남-일본 경기를 중계한 일본의 축구선수 마츠이 다이스케(40, YSCC 요코하마)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11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마츠이는 베트남-일본전을 중계한 ‘DAZN’의 해설자로 나섰다. 일본은 베트남에 1-0으로 승리하며 3승 2패 승점 9점 조 3위가 됐다. 베트남은 5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얻지 못하고 5패했다.
이 경기서 박항서 감독은 후반 13분경 주심이 베트남 선수들과 부딪힌 다나카 아오에게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엄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마츠이는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박항서 감독의 생활 습관도 언급했다.
마츠이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츠이는 2000~2001년에 박지성과 교토 상가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에도 서로 교류했고 한일전 등 A매치 때는 그라운드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베트남 사이공 FC에서 뛰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생생하게 목격했다.
중계를 본 일본 축구 팬들은 “공중파였으면 방송 사고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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