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日 축구선수, "박항서 감독은 일본 싫어한다"

김성진 2021. 11. 1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일본 경기를 중계한 일본의 축구선수 마츠이 다이스케(40, YSCC 요코하마)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11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마츠이는 베트남-일본전을 중계한 'DAZN'의 해설자로 나섰다.

이 경기서 박항서 감독은 후반 13분경 주심이 베트남 선수들과 부딪힌 다나카 아오에게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엄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마츠이는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베트남-일본 경기를 중계한 일본의 축구선수 마츠이 다이스케(40, YSCC 요코하마)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11일 일본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마츠이는 베트남-일본전을 중계한 ‘DAZN’의 해설자로 나섰다. 일본은 베트남에 1-0으로 승리하며 3승 2패 승점 9점 조 3위가 됐다. 베트남은 5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얻지 못하고 5패했다.

이 경기서 박항서 감독은 후반 13분경 주심이 베트남 선수들과 부딪힌 다나카 아오에게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엄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마츠이는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박항서 감독의 생활 습관도 언급했다.

마츠이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츠이는 2000~2001년에 박지성과 교토 상가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에도 서로 교류했고 한일전 등 A매치 때는 그라운드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베트남 사이공 FC에서 뛰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생생하게 목격했다.

중계를 본 일본 축구 팬들은 “공중파였으면 방송 사고 발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