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군 세력 "지난달 미얀마군 1천300명 사망..9월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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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국민통합정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10월 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간 민간 무장세력인 시민방위군의 공격으로 미얀마군 약 1천300명이 숨지고 463명 가량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 숫자는 9월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국민통합정부는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미얀마군 폭력에 숨진 민간인도 313명가량으로 이전 달의 164명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었다고 NUG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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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부 세력의 무장투쟁으로 10월에만 1천300명의 미얀마군이 사망했다고 반군부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NUG가 주장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국민통합정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10월 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 달간 민간 무장세력인 시민방위군의 공격으로 미얀마군 약 1천300명이 숨지고 463명 가량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 숫자는 9월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국민통합정부는 주장했습니다.
미얀마군과 시민방위군 사이의 충돌은 미얀마군 2인자인 소 윈 부사령관이 시민방위군 소탕을 지시한 이후 확산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습니다.
특히 반군부 세력의 저항이 가장 강한 서부 친주와 북중부 사가잉, 그리고 마궤 지역에서 양측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같은 기간 미얀마군 폭력에 숨진 민간인도 313명가량으로 이전 달의 164명에 비해 약 두 배로 늘었다고 NUG는 밝혔습니다.
미얀마 인권상황을 감시하는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지난 11일까지 미얀마 군부의 폭력에 의해 숨진 이는 1천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Indaw PDF/이라와디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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