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A 애런 저지, "양키스에서 은퇴하는 것이 나의 목표"

이사부 2021. 1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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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앞으로 10년 더 양키스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2022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저지는 12일(한국시간) 패내틱스 라이브에 출연해 양키스에 남고 싶은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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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런 저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앞으로 10년 더 양키스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2022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저지는 12일(한국시간) 패내틱스 라이브에 출연해 양키스에 남고 싶은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물론, 내년 시즌 FA가 된 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저지가 자신의 남은 선수 생활을 양키스에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확인한 셈이다.

저지는 1951년부터 1968년까지 자신의 18시즌을 양키스에서만 뛰었던 미키 멘틀을 따르고 싶냐는 질문이 나오자 "솔직해 말해서 이곳만큼 야구하기에 좋은 곳이 없다. 내가 진정으로 야구를 하고 싶은 곳은 여기 밖에 없다"며 "양키 스타디움에서 뛸 기회를 얻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곳은 매일 밤 매진된다. 나의 뒤에는 항상 팬들이 있다.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지는 "나의 목표이자 바라는 것은 내 선수 경력을 양키스에서 마치는 것이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나는 양키스에서 10년 더 뛰고 싶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저지는 어릴 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 꿈의 마지막은 양키스와 FA 계약을 맺고 양키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는 것이었다고 했다.

저지는 앞선 양키스에서의 6시즌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86 장타율 0.554에다 158홈런을 기록했다.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캘리포니아주 칼즈베드에서 열린 단장 회의에서 취재진과 만나 저지와의 장기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일 의사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양키스가 첫 라운드에서 저지를 지명해 그의 꿈 첫 파트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양키스 은퇴하는 마지막 부분은 아직 실현 가능하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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