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제20대 총장 강성영 박사 취임예식 진행

김금이 2021. 11.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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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총장 "개혁 이끄는 대학 만들 것"
11일 열린 한신대학교 제20대 총장 강성영 박사의 취임예식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제20대 총장 강성영 박사의 취임예식이 지난 11일 진행됐다.

12일 한신대는 전날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나눠 취임예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부 예배는 나현기 교목실장 직무대행의 인도와 정춘 교수의 오르간 연주로 진행됐다. 김효배 총동문회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문희현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권은주(한양대 교수)와 바리톤 김경천(오페라 가수)의 찬양이 이어졌다.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은 "제20대 총장 취임예식을 통해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신 공동체에 빛으로 임하시는 평강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며 "한신대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기도와 지원, 사랑과 신뢰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취임식은 박유철 한신학원 이사회 인사교육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식사에 이어 박상규 이사장의 임명사, 강성영 총장의 취임서약, 취임패·배지·교기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규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앞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해 한신학원 설립 취지에 맞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임서약 후 강 총장은 "마음을 모아주시고, 총장으로 선임해주신 구성원들, 이사회, 기장총회에 감사드리며 대학이 처한 엄혹한 환경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단지 생존을 구하는 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의 등불과 같았던 조선신학원의 뜻을 따라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교육의 개혁을 이끌고, 인류를 하나가 되도록 만드는 한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총장의 임기는 지난 9월 29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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