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찔렸나' 케인, "내 부진 이유? 맨시티 이적 여파와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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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최근 부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 결승전 패배로 인해 정말 힘들었다. 아직도 준우승의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꽤 익숙해졌다. 그리고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선 나 스스로 상황에 맞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이젠 토트넘에 집중해야 한다. 멋지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서 케인은 맨시티 이적의 여파는 자신의 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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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최근 부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올 시즌 케인은 줄곧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불과 1년 만에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후부터 케인의 경기력은 급격하게 추락했다.
케인은 우승을 원했다. 그래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가길 바랐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을 막으면서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이적설은 루머로 끝났지만 케인은 프리시즌 합류 시기를 놓치며 급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케인은 EPL에서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케인이 침묵하자 토트넘도 덩달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경질로 이어졌고 팬들은 최근 케인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케인이 자신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대회 결승전 패배로 인해 정말 힘들었다. 아직도 준우승의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꽤 익숙해졌다. 그리고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선 나 스스로 상황에 맞게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이젠 토트넘에 집중해야 한다. 멋지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서 케인은 맨시티 이적의 여파는 자신의 부진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케인은 "빠르게 팀의 흐름에 적응해야 하며 팀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팬들은 케인의 발언에 그리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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