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예상' 스즈키 세이야, SEA-SF 등 ML 복수 구단 관심

안형준 2021. 11.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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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에 대한 메이저리그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1월 12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도전이 예상되는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대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이 종료되면 포스팅 자격을 얻는 스즈키도 아직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이미 스즈키의 포스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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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즈키에 대한 메이저리그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1월 12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메이저리그 도전이 예상되는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대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12일 4일간의 단장회의를 마쳤다. 12월 열릴 윈터미팅의 전초전이기도 한 단장 회의에서는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오갔고 스즈키의 이름도 상당히 뜨거웠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스즈키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스즈키 영입에 공격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애틀 뿐만 아니라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워싱턴 내셔널스 등도 스즈키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와 마찬가지로 올림픽으로 일정이 미뤄진 일본은 2021시즌 일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시즌이 종료되면 포스팅 자격을 얻는 스즈키도 아직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이미 스즈키의 포스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스즈키를 이번 FA 시장 외야수 대어로 분류하며 총액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스즈키는 올시즌 132경기에서 .317/.433/.639 38홈런 88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2013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해 9년째 히로시마를 지키고 있는 스즈키는 NPB 통산 902경기에서 .315/.414/.570 182홈런 562타점 82도루를 기록했다. 2019년 프리미어 12 대회 MVP를 차지했고 일본에서 통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메이저리그는 올해 새 노사협정을 맺어야 하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이적시장 동향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자료사진=스즈키 세이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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