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타르행 확정..남미예선은 여전히 '안갯속'

박대현 기자 2021. 11.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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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2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대업을 이뤘다.

브라질은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콜롬비아와 1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1승 1무(승점 34)로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 간 브라질은 4위 칠레(4승 4무 5패, 승점 16)와 승점 차를 18로 벌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본선행을 매조지했다.

남미 예선은 10개국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행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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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브라질이 2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대업을 이뤘다.

브라질은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콜롬비아와 1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11승 1무(승점 34)로 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 간 브라질은 4위 칠레(4승 4무 5패, 승점 16)와 승점 차를 18로 벌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본선행을 매조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승부수를 띄웠다. 중앙 미드필더 프레드를 빼고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입했다.

콜롬비아 골문을 끊임없이 두들겼다. 후반 13분 네이마르 프리킥이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손끝에 걸려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27분 문이 열렸다. 네이마르가 선제골 기점 노릇을 맡았다. 마르퀴뇨스가 건네 준 공을 네이마르는 빠르게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결했다.

파케타는 문전에서 기민한 논스톱 슈팅으로 '에이스 패스'를 활용했다. 파케타 발을 떠난 공은 오스피나 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브라질은 대망의 2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남미 예선은 10개국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행을 가린다. 상위 4개국이 본선, 5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티켓을 노린다.

브라질이 승점 34(11승 1무)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승점 25) 에콰도르(승점 17)가 뒤를 쫓고 있다.

3위 에콰도르부터 9위 페루(승점 11)까지 승점 차가 6에 불과하다. 예선 종료 때까지 안갯속 국면을 유지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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