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스웨덴 특급 유망주' 영입?..'유벤투스에 문의 '
[스포츠경향]
아스널이 새로운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판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두산 블라호비치(21·피오렌티나)에 대한 영입 시도 이후 미켈 아르테타(39·아스널) 감독의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이탈리아 리그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다. 그들이 선호하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데얀 쿨루셉스키(21·스웨덴)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이 원하는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윙어와 최전방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아탈란타BC(이탈리아)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후 2019년 파르마 칼초 임대 생활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 첫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많은 빅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졌으며 해당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 잔여 시즌을 파르마에서 보낸 후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유벤투스 합류 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흥하는 듯했으나 잦은 포지션 변경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주전 경쟁에 밀렸다. 현재까지 유벤투스 소속 62경기(3160분 출전) 8골·8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런 와중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한 아스널이 쿨루셉스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스널의 공격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이
있지만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아스널은 에밀 스미스 로우(21), 마르틴 외데고르(24), 부카요 사카(20) 등 2선 자원들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 공격 자원을 물색 중에 있다.
한편, 매체는 쿨루셉스키의 상황에 대해 “현재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 감독 체제에서 거의 기용되지 않았기에 유벤투스가 그를 떠나보낼지는 두고 봐야한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경기당 평균 32분 밖에 뛰지 못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를 출전했지만 이 역시 많은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제니트전에 기록한 결승골이 이번 시즌 유일한 득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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