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체중증가 지적한 남편에 발끈 "시험관 아기 하느라"(결혼은미친짓)

박수인 2021. 11.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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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권진영이 체중 증가를 지적한 남편에게 발끈했다.

11월 11일 방송된 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권진영, 오성욱 부부가 홈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성욱은 서운한 걸 말해보라는 권진영에게 "자꾸 나보고 살 빼라 하는데 자기도 살 많이 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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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권진영이 체중 증가를 지적한 남편에게 발끈했다.

11월 11일 방송된 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에서는 권진영, 오성욱 부부가 홈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성욱은 서운한 걸 말해보라는 권진영에게 "자꾸 나보고 살 빼라 하는데 자기도 살 많이 쪘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진영은 "그래 살 많이 쪘지. 근데 내가 왜 쪘어? 시험관 아기 하느라 살 찐 거잖아. 임신했다가 유산하고 수술 받고. 그러니까 당연히 살이 찌는 거지. 나도 날씬했어 사과해"라고 남편을 타박했다.

이에 오성욱은 "그건 내가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그럼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거야?"라는 질문에는 "결혼해야지. 난 자기랑 또 할 거야. 난 자기가 제일 좋아. 나한테 굉장히 큰 힘이 되고. 애기도 다시 생길 거야. 그런 것도 너무 걱정 말고 포기하지 말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앞으로도 잘 해보자"고 답했다. (사진=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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