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리히텐슈타인에 9-0.. 포르투갈, 아일랜드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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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리히텐슈타인을 대파했다.
지난 7월 취임한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독일 사령탑 사상 처음으로 부임 후 6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J조 9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을 9-0으로 눌렀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역대 독일 대표팀 사령탑 가운데 부임 후 6연승을 챙긴 건 플리크 감독이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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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독일이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리히텐슈타인을 대파했다. 지난 7월 취임한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독일 사령탑 사상 처음으로 부임 후 6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J조 9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을 9-0으로 눌렀다. 리로이 자네와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2골씩,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1골과 2어시스트,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시티)과 리들 바쿠(볼프스부르크)가 1골씩 터트렸다. 리히텐슈타인은 자책골을 2차례나 헌납했다. 8승 1패(승점 24)인 독일은 지난달에 이미 조 1위를 확정,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독일은 지난 9일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쥘레를 포함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요주아 키미히, 세르주 나브리, 자말 무시알라(이상 바이에른 뮌헨), 카림 아데예미(잘츠부르크) 등 5명을 격리했지만 압승을 거뒀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역대 독일 대표팀 사령탑 가운데 부임 후 6연승을 챙긴 건 플리크 감독이 사상 처음이다.
한편 A조의 포르투갈은 아일랜드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고 A매치 연속 득점 행진이 3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포르투갈은 5승 2무(승점 17·골득실 +12)로 조 1위를 유지했다. B조의 스페인은 그리스에 1-0으로 이기고 5승 1무 1패(승점 16)로 조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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