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5연패' 박항서 감독의 토로 "승점 1점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서정환 2021. 11.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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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돌풍의 주인공 박항서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악 B조 최종예선 5차전'서 일본에 0-1로 졌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은 과거에도 일본에게 졌다. 오늘 베트남은 홈경기에도 불구하고 0-1로 졌다. 베트남 축구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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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 돌풍의 주인공 박항서 감독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악 B조 최종예선 5차전’서 일본에 0-1로 졌다.

5연패에 빠진 베트남은 아직 승점이 없는 최하위다. 일본(3승1무1패, 승점 9점)은 조 3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월드컵 본선진출은 불투명하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은 과거에도 일본에게 졌다. 오늘 베트남은 홈경기에도 불구하고 0-1로 졌다. 베트남 축구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동남아를 상대로 승승장구했던 베트남은 아시아 최강팀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아시아 최고의 팀들을 만나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 역시 5번의 패배에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축구인생에서 승점 1점 획득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서야 알았다”고 털어놨다.

비록 5연패를 당했지만 베트남축구는 전에 가보지 못한 수준의 축구를 하고 있다. 박 감독은 “젊은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V리그팀 대부분은 외국인 공격수를 기용한다. 베트남 국내 공격수들도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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