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 보낸 오타니, 실버슬러거 수상..벌써 7관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투타 겸업으로 경이로운 시즌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상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에 따르면 오타니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 감독과 코치들이 공격 지표와 선수들의 공격 가치를 고려해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를 투표로 뽑는다.
이미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오타니는 실버 슬러거상 수상으로 벌써 7관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 시즌 투타 겸업으로 경이로운 시즌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상을 받았다.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에 따르면 오타니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버 슬러거상은 1980년 제정됐다.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골드 글러브와 대조적으로 오로지 타격만을 중시한다.
MLB 감독과 코치들이 공격 지표와 선수들의 공격 가치를 고려해 실버 슬러거상 수상자를 투표로 뽑는다.
일본인 선수가 실버 슬러거상을 받은 것은 2009년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12년 만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MLB 3위인 46홈런을 치는 등 155경기에서 타율 0.257, 100타점, 103득점, 26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투수로서 컨디션 조절과 부상 방지를 위해 선발 등판 전후 경기에는 결정했지만 올 시즌은 거의 매 경기 출전하며 MLB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웠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도 23경기에 등판해 13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MLB 커미셔너 특별상,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았다.
이미 6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오타니는 실버 슬러거상 수상으로 벌써 7관왕에 올랐다.
화룡점정이 될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는 19일 발표될 예정인데, 오타니의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changyong@yna.co.kr
- ☞ 배우 박하선도 걸렸다는 질병…오늘은 '세계 ○○의 날'
- ☞ 뉴질랜드 총리 생방송 도중 "엄마…" 3살딸 '브리핑 난입'
- ☞ "한국인 남녀, 北공작원 지시로 일본서 외화벌이"
- ☞ "이재명, 아내 손 꼭 붙잡은채"…구급차 CCTV 공개
- ☞ "금괴가 묻혀 있다고?"…익산 옛 일본인 농장 침입한 30대
- ☞ 드라마지만 실제상황…배우가 수억원 가치 뱅크시 작품 훼손
- ☞ 공무원 감투 쓴 길냥이…그들의 '묘생역전'
- ☞ "두 딸 총살 기억에…" 함께 눈물 흘린 남북 여성들
- ☞ '5전 전패' 박항서 감독 "1점 따기가 이리 어려울 줄이야!"
- ☞ '위키리크스' 어산지, 옥중에서 결혼식 올린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일주의보 속 만조 겹치면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 물바다 | 연합뉴스
- 안세영, 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서 준우승…세계 3위에게 완패 | 연합뉴스
- 머스크 "표현자유·총기옹호 서명자 매일 1명 뽑아 14억원 준다" | 연합뉴스
-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조선씩 치수 적으세요" | 연합뉴스
- "왜 짖어" 이웃 반려견 구타해 목숨 앗아놓고 "정당방위" 주장 | 연합뉴스
- 러닝 열풍의 그늘 '편법 참가'…여성 번호 3·4위가 남성이기도 | 연합뉴스
- "한강 교수님은 귀인이고 은인"…서울예대 제자가 전한 미담 | 연합뉴스
- 개 도살 의뢰받아 전기 쇠꼬챙이로 감전시켜…60대 벌금형 집유 | 연합뉴스
- 폐결핵 앓으며 일했던 14세 찻집 소년…홍콩 최고 갑부로 성장 | 연합뉴스
- 병실서 술 마시고, 의사에게 맥주 뿌리고…막무가내 50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