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격 준비에 나선 썰매 대표팀..조인호 총감독 "최대한 많은 티켓 얻겠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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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썰매 대표팀 총감독이 월드컵 출전 각오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팀을 비롯한 썰매 대표 선수 20여명과 코치진은 19~2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시작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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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이 이끄는 썰매 대표팀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팀을 비롯한 썰매 대표 선수 20여명과 코치진은 19~2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시작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 참가한다. 이어 독일 알텐베르크, 빈터베르크, 라트비아 시굴다 등을 거쳐 다음해 1월14~16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마지막 8차 대회까지 참가한 후 귀국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올림픽 출전 쿼터도 걸려있어 성적이 중요하다. IBSF는 8차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해 1월16일을 기준으로 각 나라에서 세계랭킹이 세 번째로 높은 선수와 팀의 순위를 비교해 상위 2개국에는 올림픽 출전권 3장을 주기로 했다. 이에 못 미치는 나라에는 성적에 따라 2장, 혹은 1장을 얻게 된다.
한국은 남자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에서 각각 2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조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 시리즈에 나가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최대한 많은 티켓을 얻는 것이다. 현재로선 봅슬레이 남자 2인승, 4인승에서 두 팀이 나가는 게 목표다.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최대 2명을 보는데 자력으로는 1명을 예상한다.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한 팀, 모노봅(1인승)에서 한 팀을 본다. 남자 스켈레톤은 최대 세 명 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썰매 경기가 열릴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국제훈련과 모의대회를 치렀다. 원윤종은 “어려운 것 같지는 않았는데 까다롭다. 과속을 어떻게 붙이는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올림픽 때는 얼음 상태 등 환경 변수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월드컵이 끝나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봅슬레이의 김유란은 “스타트 격차를 줄여서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톱10 안에 들고 싶다.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따내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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