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한 버스터 포지, 통산 5번째 실버슬러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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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내내 '투타겸업 투웨이스타'로 각광받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지명타자부문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는 5번째 수상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포지션별로 공격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2021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12일(한국시간) 발표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는 포수 부문에서 통산 5번째 수상자가 돼 이번에 선정된 20명의 선수 중 최다횟수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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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포지션별로 공격에서 가장 빼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2021 실버슬러거 수상자가 12일(한국시간) 발표됐다. 실버슬러거는 각 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자기팀 선수를 제외하고 투표해 선정한다. 오타니 쇼헤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마커스 세미엔(토론토)등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버스터 포지는 포수 부문에서 통산 5번째 수상자가 돼 이번에 선정된 20명의 선수 중 최다횟수 수상자가 됐다. 2위는 4회 수상의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와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었다. 포지는 시즌 0.304의 타율에 18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107승을 이끌었다.
◇2021MLB 실버슬러거 수상자 명단(AL/NL)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루=블라디미를 게레로 주니어(토론토)/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마커스 세미언(토론토)/오지 알비스(애틀랜타)
▲3루=라파엘 데버스(보스턴)/오스틴 릴레이(애틀랜타)
▲유격수=잰더 보가츠(보스턴)/페르난도 타티스주니어(샌디에이고)
▲외야수=세드릭 뮬린스(볼티모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론토) 애런 저지(뉴욕Y)/후안 소토(워싱턴) 닉 카스테라노스(신시내티)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지명타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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