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의 화려한 은퇴 선물, 통산 5번째 실버 슬러거

이사부 2021. 11.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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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수 버스터 포지가 통산 5번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포지는 12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된 2021 실버 슬러거에서 포수 부문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결정됐다.

포수 부문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는 지난 시즌 48개의 홈런을 날리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를 차지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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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스터 포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은퇴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수 버스터 포지가 통산 5번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포지는 12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된 2021 실버 슬러거에서 포수 부문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로써 포지는 역대 포수 중에서는 최다 타이인 5번째 실버 슬러거로 뽑혔고, 샌프란시스코 선수 중에서는 배리 본즈(9회)에 이어 최다 실버 슬러거 수상자로 남게 됐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포기했던 포지는 2021시즌 타율 0.304 출루율 0.390 장타율 0.499에다 18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포수 중 최고의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의 정규리그 107승을 이끌었다.

포수 부문 아메리칸리그 실버 슬러거는 지난 시즌 48개의 홈런을 날리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를 차지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돌아갔다. 페레스는 이번까지 포함해 모두 네 차례 실버 슬러거에 뽑혀 캔자스시티 선수 중에서는 최다 수상자가 됐다.

[사진] 살바도르 페레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레로 주니어는 아메리칸리그 1루 부문 실버 슬러거로 뽑히면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팀 동료였던 마커스 시미엔은 2루 부문 실버 슬러거로 선정됐고, 유격수 부문에는 젠더 보가트(보스턴 레드삭스), 3루 부문에서는 라파엘 디버스(보스턴)가 각각 선정됐다.

또 외야수 부문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론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셀드릭 멀린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각각 뽑혔다.

내셔널리그 내야 부문에서는 유격수 부문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선정됐을 뿐 나머지 1~3루 부문에 프레디 프리먼, 아지 알비스, 오스틴 라일리가 뽑혀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휩쓸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레즈)가 각각 실버 슬러거를 품에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만 있는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46홈런에 OPS 0.965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내셔널리그에만 있는 투수 부문에서는 67타수에서 15개의 안타를 친 애틀랜타의 선발 맥스 프리드가 각각 실버 슬러거의 영광을 차지했다. /lsboo@osen.co.kr

[사진] 맥스 프리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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