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난 포지, 은퇴 발표하고 포수 실버슬러거 수상

고유라 기자 2021. 11. 12.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가 그야말로 박수받으며 떠났다.

MLB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간) 2021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지는 2012년 첫 수상에 이어 2014년,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5차례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포지는 5차례 실버슬러거 외에도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버스터 포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가 그야말로 박수받으며 떠났다.

MLB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간) 2021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비 위주의 골드글러브와 달리 실버슬러거는 공격력에 많은 비중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포지는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에 선정됐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포지는 2012년 첫 수상에 이어 2014년,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5차례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이 소식이 놀라운 것은 포지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포지는 지난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해 팀이 탈락한 뒤 "가족과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포지는 5차례 실버슬러거 외에도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2012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0년, 2012년, 2014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6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포수로서 공격력까지 갖추며 많은 사랑을 받은 포지는 2012년~2018년 7년 중 2014년을 제외하고 6년 동안 올스타에 뽑혔다. 거기에 올해도 생애 7번째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그의 은퇴는 충격이었다.

한편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오지 알비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 투수 맥스 프리드까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루수 마커스 시미언,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에인절스는 46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3위에 오른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에서 데뷔 첫 실버슬러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