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빅매치 펼쳐진다..할로웨이 vs 로드리게스 격돌

이상필 기자 2021. 11. 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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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주목할 페더급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14일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의 메인 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2-6, 미국)와 랭킹 3위 야이르 로드리게즈(14-2, 맥시코)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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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도 주목할 페더급 빅매치가 펼쳐진다.

오는 14일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의 메인 이벤트에서 페더급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2-6, 미국)와 랭킹 3위 야이르 로드리게즈(14-2, 맥시코)가 격돌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14-2-1, 한국)도 같은 대회에서 옥타곤 4승 달성에 도전한다.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할로웨이는 "지난 경기에서 790회의 펀치를 날린 것 같다. 이번에는 900회 정도 노리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로웨이는 2017년 챔피언 자리에 올라 조제 알도(2회), 브라이언 오르테가, 프랭키 에드가 등 쟁쟁한 도전자들로부터 타이틀을 지켜냈다. 그러던 지난 2019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고, 약 7개월 뒤 설욕전에 나섰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생애 첫 3연패 위기를 맞이했던 할로웨이는 지난 1월 켈빈 케이터 상대로 UFC 1경기 최다 유효타(445회) 기록을 세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과연, 할로웨이가 다시 한 번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 대적할 차기 도전자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 UFC 팬들에게 악몽을 선사한 로드리게즈는 약 25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KO로 잡은 로드리게즈는 "아주 오랫동안 빅 네임을 원했다"며 "내 앞에 있는 랭커들과 싸우기 위해 내 평생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할로웨이와의 맞대결에 앞서 로드리게즈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싸울 것"이라며 "내가 KO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화끈한 한 판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 날 국내 유일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 역시 옥타곤 4승에 도전한다. 2019년 UFC에 진출한 정다운의 UFC 전적은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연승의 케네디 은제츠쿠(9-1, 나이지리아)와 주먹을 맞대는 정다운은 "스타일을 잘 살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다운이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라이트헤비급 랭킹 톱15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UFC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도 주목할 페더급 강자 간 '빅 매치'에 페더급 판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UFC Fight Night: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즈'는 오는 14일 오전 3시 언더카드부터 메인카드까지 모두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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