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야스퍼스, 김준태-자네티 3쿠션월드컵 16강 대결
'디펜딩챔피언' 김행직, 前PBA 모랄레스 32강서 고배
브롬달-먹스, 사이그너-산체스, 마틴 혼-시돔
허정한-니코스, 안지훈-타스데미르, 강자인-요리슨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2021 베겔3쿠션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허정한 안지훈(대전·252위)이 각조1위, 최성원 김준태 강자인(충북·75위)인은 각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김행직(전남·8위), 前PBA 선수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106위)는 32강서 고배를 마셨다.
3쿠션월드컵 본선 32강은 4명씩 8개조로 경기해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허정한 안지훈 조1위…최성원 강자인 조2위로 16강
허정한은 D조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4위)와 40:40(18이닝) 무승부를 기록한 뒤 루피 체넷(터키·17위)을 40:23(17이닝), 오메르 카라쿠르트(터키·228위)를 40:33(17이닝)으로 꺾고 2승1무를 기록했다.
타스데미르 역시 2승1무를 기록했으나, 허정한이 애버리지에서 2.307-1.791로 앞서며 1위가 됐다.
안지훈은 E조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5위)을 40:29(15이닝), 레이몬드 버그만을 40:10(11이닝)으로 꺾었으나, 제레미 뷰리(프랑스·15위)에게 38:40(22이닝)으로 패했다. 브롬달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애버리지에서 2.458-1.676으로 앞서 조1위가 됐다.
C조서 최성원은 에디 먹스(벨기에·3위) 에 15:40(28이닝)으로 패했으나 샘 반 에텐을 40:29(22이닝), 호세 마리아 마스를 40:26(24이닝)으로 꺾고 2승1패가 됐다. 3전전승을 기록한 먹스에 이어 조2위로 16강 진출티켓을 따냈다.
A조서 세계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디온 넬린, 페드로 곤잘레즈와 경기한 강자인은 1위 야스퍼스(3전전승)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G조에서 제프리 요리슨(네덜란드·249위),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12위)와 경쟁한 김준태와 김행직은 애버리지차로 순위가 갈렸다.
요리슨은 3전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준태는 김행직과 나란히 1승1무1패를 기록했으나, 애버리지 에서 1.450-1.313로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
김준태는 첫 경기서 김행직과 40:40(33이닝) 무승부를 기록했고, 초클루를 40:29(23이닝)로 제압했으나 요리슨에 36:40(24이닝)으로 패했다. 김행직은 요리슨에 8:40(13이닝)으로 패했으나 초클루를 40:32(21이닝)으로 꺾었다. 초클루는 3전전패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 밖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2위), 세미 사이그너(터키·11위)가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前PBA 선수 모랄레스는 32강서 3전전패로 탈락했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1 베겔3쿠션월드컵 16강 대진
제프리 요리슨-강자인
안지훈-타이푼 타스데미르
허정한-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
에디 먹스-토브욘 브롬달
딕 야스퍼스-최성원
세미 사이그너-다니엘 산체스
마틴혼-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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