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베이징 올림픽 예선서 프랑스에 완패

이재상 기자 2021. 11.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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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17위)은 12일(한국시간) 스웨덴 룰레오의 쿱 놀버튼 아레나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E조 프랑스(랭킹 12위)와의 경기에서 0-4로 졌다.

여자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 0시 E조 최강으로 꼽히는 스웨덴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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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져
프랑스에 패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17위)은 12일(한국시간) 스웨덴 룰레오의 쿱 놀버튼 아레나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E조 프랑스(랭킹 12위)와의 경기에서 0-4로 졌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간 경기 경험을 쌓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지난달 덴마크 전지훈련과 올림픽 2차 예선을 통해 어느 정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출국 전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며 최종 예선전을 준비했지만 프랑스의 벽은 높았다.

한국은 1피리어드 유효 샷에서 1-11로 크게 밀렸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하며 선전했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은 2피리어드 초반 프랑스 선수 2명이 1분 간격으로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5대3 파워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기회를 놓친 한국은 2피리어드 10분17초, 13분 37초에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3피리어드 막판 1골을 더 내주며 4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0개국이 참가하며 2020년 기준 세계 랭킹 상위 6개국(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일본)과 개최국인 중국이 본선에 직행했다.

올림픽 티켓은 3장 남았으며 4개국 1개 조로 편성된 최종예선을 통해 각 조 1위 팀에게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여자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 0시 E조 최강으로 꼽히는 스웨덴과 2차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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