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백지영·신봉선 '눈물바다'→박장현X하동연, 무대에 '찐 감동' [종합]

정다은 2021. 11.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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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신봉선과 백지영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본선 2차 전 '1:1 데스매치' 무대에서는 감동적인 무대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어서 박장현은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백지영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고도 오랫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던 백지영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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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신봉선과 백지영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본선 2차 전 ‘1:1 데스매치’ 무대에서는 감동적인 무대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본선 2차전 1대 1 데스매치 최종 1위는 김동현이었다. 이어서 2위는 박장현, 3위는 이병찬이었다. 

앞서 지세희와 김동현의 '죽음의 조' 대결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동현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불러 감성을 폭발시켰다. 그는 “제가 1,2,3등 못할 건 없다고 생각했다. 임팩트 있는 무대를 남기고 싶다”며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계속해서 지세희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불러 케이윌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감동 무대에 마스터들의 투표가 지연되기도 했다. 김범수는 “잘 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고 평했다. 역대급 무대에 붐과 백지영은 할 말을 잃었다. 

박선주는 지세희 무대에 대해 “조금만 힘을 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현 무대에는 “노래를 듣고 ‘그 여자 누구냐’고 묻고 싶었다. 정말 나를 보여주고 싶구나 싶었다”고 평했다. 결과가 발표됐다. 지세희와 김동현의 대결에서 승자는 9대 4로 김동현이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이어서 박장현은 감동적인 무대를 펼쳐 백지영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그는 공황장애를 겪은 경험이 있으며 이날 무대를 앞두고도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가 “한 바퀴야. 진정해야 해”라며 스스로를 달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장현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했다. 그리고 진심 어린 무대로 마스터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고도 오랫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했던 백지영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장현씨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얼마나 큰 위로를 받고 있는지 느껴졌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너무 좋았다. 장현씨에게 노래가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위로를 줬을 것이다. 공감되고 저한테도 위로가 됐다”고 극찬했다. 두 발라더 대결에서는 13대 0으로 박장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유슬기와 이소원의 1대 1 데스미치도 인기였다. 이소원은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유슬기는 윤명선 마스터가 작사한 조용필의 '빛'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으며 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백지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팬텀싱어 결승전 아니냐”고 말했다. 윤명선 또한 “조용필 형님께서 이 노래 데모를 주셨을 때 약한 것 같아서 실망했었다”고 말하며 "노래를 부르시는 순간 왜 ‘가왕’이신지 처절하게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봉선도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을 눈물 짓게 만든 무대는 하동연의 '부산에 가면'이었다. '부산의 가면'이란 노래를 처음 듣는다는 신봉선은 "자연스럽게 상경하던 날 부산역 풍경이 그려지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봉선은 "어린시절 가족들이 생각났다. 젊지 않은 엄마와 부산에 가도 안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 눈물이 났다. 따듯하고 소중해서, 참으려고 했는데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 받게 만들었다. 

/ddanei57@osen.co.kr

[사진]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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