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세일이네' 맨시티, 내년 1월 스털링 반값에 판다..바르사 가나

하근수 기자 2021. 11.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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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26)과 작별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다.

영국 '더 선'은 "스털링은 시즌 초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을 설득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예상 가치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가 스털링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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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26)과 작별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다. 구체적인 예상 이적료까지 언급됐는데, 그 수준이 바겐세일 급이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윙어라 평가받던 스털링이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모습에 이어 이번 시즌은 더하다.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동안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매시즌 수십 개의 공격포인트를 쓸어담는 스털링이라곤 믿기 힘든 부진이다.

그럼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과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영국 '더 선'은 "스털링은 시즌 초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스털링을 설득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털링의 부진은 나아질 기미가 없었고, 결국 맨시티도 방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몰'은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스털링에게 4,500만 파운드(약 713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스털링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과거 2015년 리버풀로부터 스털링을 영입했던 당시보다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 적은 금액에 스털링을 매각할 수 있다고 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도 스털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이적료만 놓고 봤을 때 스털링으로선 굴욕일 수밖에 없다. 전 세계 축구 선수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스털링의 몸값으로 7,7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로 전망했다. 예상 가치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가 스털링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털링의 차기 행선지는 EPL 또는 스페인 라리가 클럽으로 좁혀진다. '스포츠몰'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스털링의 거취는 빠르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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