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고수의 도전, 시메사바[바람개비/이윤화]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2021. 11.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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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식초에 절인 고등어, 시메사바(しめさば). 쉽게 상하는 고등어를 식초에 절이면 비린내도 없어지지만 마치 익힌 듯한 식감이 난다. 시메사바는 만드는 이도, 먹는 이도 고수(高手)가 되어야 한다. 싱싱한 고등어를 선택해 제대로 절임으로써 비린 맛을 없애는 프로와 그 맛의 가치를 알아주는 시메사바 마니아가 있어야 된다. 두툼하게 썬 시메사바 한 점 위에 생강을 살짝 올리고 청주 한잔 한다면 당신은 미식 고수!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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