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 이가령, 8년 공백기에 눈물 "1년에 한 신 찍었다"

황서연 기자 2021. 11. 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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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맨스'에서 배우 이가령이 8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겪으며 느꼈던 감정을 눈물로 드러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이가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이가령이 연기하던 캐릭터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며 갑작스레 하차가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이가령은 "돌이켜보니 1년에 한 신을 찍었더라. 그렇게 8개 장면을 찍고 나니 8년이 지났다"라고 길고 길었던 무명의 터널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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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워맨스가 필요해, 이가령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워맨스'에서 배우 이가령이 8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겪으며 느꼈던 감정을 눈물로 드러냈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이가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부혜령 역으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다시 눈도장을 찍은 이가령. 이가령은 과거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다가 돌연 드라마에서 하차, 이후 긴 무명 생활을 겪었다.

제천 외갓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이가령은 이날 제천에서의 삶을 공개했다. 커피를 내려 마시고, 큰집 텃밭으로 가 채소를 수확해 요리를 하는 등 전원 생활이 몸에 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후 이가령이 낮잠을 자는 사이 어머니가 도착했다. 이가령 어머니는 딸이 출연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에서 부혜령이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고 혹시 하차하는 것은 아닌지 마음을 졸였다고. 과거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 이가령이 연기하던 캐릭터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며 갑작스레 하차가 이뤄졌기 때문이었다.

이가령 어머니는 "하차했을 때 엄청 마음이 아팠는데 피 토하는 신을 하니까 애를 또 죽이려나 싶었다"라고 본심을 밝혔고, 이가령은 어머니의 걱정을 듣다 감정이 차올라 눈물을 보였다. 이가령은 "돌이켜보니 1년에 한 신을 찍었더라. 그렇게 8개 장면을 찍고 나니 8년이 지났다"라고 길고 길었던 무명의 터널을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 이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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