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시진핑, 베이징 올림픽에 바이든 초청할 수도"

권란 기자 2021. 11.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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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특히 주요 7개국, 즉 G7 국가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은 참가하되 정상들은 참석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어 상황이 더 복잡하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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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CNBC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BC는 이런 보도 내용과 함께, 만약 실제로 초청이 이뤄진다면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골치 아픈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초청을 거절하면 양국 관계를 냉각시킬 요인이 될 수 있고, 받아들인다면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해온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를 거스르는 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요 7개국, 즉 G7 국가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은 참가하되 정상들은 참석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어 상황이 더 복잡하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과 국가안전보장이사회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CNBC는 덧붙였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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