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과 수학 문제 풀며 밤샜다.."두렵지만 설레"

김나영 2021. 11.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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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이도현에게 설레이는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아성고 교수 지윤수(임수정 분)과 수학을 외면해버린 수학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이 밤새도록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근데 왜 수학자는 증명을 하는 거죠?"라는 백승유의 질문에, 지윤수는 "푸는 동안 흥분, 불안. 답이 나오던 안 나오던 그 순간들 때문 아닐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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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이도현에게 설레이는 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는 아성고 교수 지윤수(임수정 분)과 수학을 외면해버린 수학천재 백승유(이도현 분)이 밤새도록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학문제를 함께 풀던 지윤수는 “너 이 문제 계속 풀거지?”라며 “하나만 약속해줄래? 이 문제하고 사랑에 빠지지 마”라고 말했다.

‘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사진=tvN ‘멜랑꼴리아’ 캡쳐
이어 “수학자의 삶은 어떤 문제를 푼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못 푼다고 불행해지는 게 아니야”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왜 수학자는 증명을 하는 거죠?”라는 백승유의 질문에, 지윤수는 “푸는 동안 흥분, 불안. 답이 나오던 안 나오던 그 순간들 때문 아닐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날 샜네. 난 네가 자유로웠으면 좋겠어”라고 조언했다.

이에 백승유는 “이거 찾았어요”라며 물건을 건넸다. 그러자 지윤수는 “그러네. 고마워”라며 “이제 벌은 끝났어. 내일부터는 안 나와도 돼”라고 말했다.

자리를 떠나면서 지윤수는 “하.. 설렌다. 근데 두렵다. 어쨌든 백승유, 너를 만나서 기뻐”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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