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간 터진 동점골-역전골 이란 A조 선두 유지, 레바논에 2대1 '드라마 승'

노주환 2021. 11. 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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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그런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속으로 터트렸다.

이란이 2대1 승리했다.

이란은 4승1무, 승점 13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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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란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선두는 바뀌지 않았다. 한국이 조 1위로 치고 올라가는 듯 했지만 놀라운 뒷심을 발휘한 이란이 선두를 지켜냈다.

한국은 11일 고양에서 벌어진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황희찬의 PK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비슷한 시각, 이란은 레바논과 원정에서 대결했다. 0-1로 끌려가면 패색이 짙었다. 그런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과 결승골을 연속으로 터트렸다. 기적 같은 드라마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골잡이 아즈문이 동점골(1-1)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이란은 3분 후 미드필더 누롤라이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란이 2대1 승리했다.

이란은 4승1무, 승점 13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3승2무, 승점 1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A조는 이란과 한국이 다른 네팀에 크게 앞서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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