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황희찬 "PK 양보한 흥민이 형 고맙다"

김재민 2021. 11. 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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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이 소감을 밝혔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별명 '황소'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최종예선 힘든 경기에서 팬들과 즐기며 좋은 결과 가져와 행복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면서 좋은 결과 가져온 게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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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기)=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선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이 소감을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1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5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별명 '황소'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측면을 수차례 무너뜨린 황희찬은 전반 3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최종예선 힘든 경기에서 팬들과 즐기며 좋은 결과 가져와 행복하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면서 좋은 결과 가져온 게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황희찬)

※ 황희찬 기자회견 일문일답

- 96라인과 하트 세리머니 의미는 ▲ 특별한 의미는 없다. 경기 전부터 팬들과 뛰는 게 좋아서 친구들과 얘기 많이 하고 골 넣으면 같이 할 수 있는 걸 생각했다. 급하게 우리끼리 정해서 세리머니했다.

- 공격진 골 결정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 선수들도 이전 경기부터 골이 안들어가는 걸 인지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중요하게 상각한다. 한 골 넣고 두 골 세 골 넣으면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다. 계속 노력하고 있다. 다음 경기부터 앞서나갈 상황을 많이 만들고자 해야 한다.

- 페널티킥 키커 지정되지 않았다는데 ▲ 전담을 정하지 않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골이 없었고 팬들 앞에서 골로 보답하고 싶었다. (손)흥민이 형이 양보해줘서 감사하다. 그 골로 승리해 감사하다.

- 원정 경기 앞둔 각오 ▲ 다음 경기 이기면 더 좋은 위치로 간다.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 오늘 경기를 잘했고 힘든 경기였기에 회복하면서 다음 경기를 생각하겠다.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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