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감독 "한국이 A조서 가장 강한 팀..움직임 좋아"

이상필 기자 2021. 11. 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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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베르터스 반 마르위크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 한국의 전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내 생각에는 한국이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인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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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규현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A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램베르터스 반 마르위크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 한국의 전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UAE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내 생각에는 한국이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인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한국의 찬스가 많았지만, 우리도 한 두 차례 찬스가 있었다. 한국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또 "한국은 상당히 강한 팀이다. 개인기가 출중하고 움직임이 좋다"고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 듯 손흥민은 매우 좋은 선수이고 매주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매우 추운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UAE 선수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환경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반 마르위크 감독은 날씨를 핑계로 대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도 무더운 날씨보다는 쌀쌀한 날씨에서 경기하는 것이 에너지 유지나 움직임에 더 도움이 된다.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3무2패(승점 3)로 조 4위에 머문 UAE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반 마르위크 감독은 "모든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이기기 위해 준비한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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