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AE에 1-0 승리..황희찬 결승골에 'A조 선두' 등극

이은 기자 2021. 11.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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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35위)이 아랍에미리트(UAE·71위)를 꺾고 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11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1(3승2무)을 기록한 한국은 아직 레바논과 경기를 진행중인 이란(승점 10)을 제치고 A조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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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황희찬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35위)이 아랍에미리트(UAE·71위)를 꺾고 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11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A매치 약 2년 만에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3만152명의 관중들과 함께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승리로 승점 11(3승2무)을 기록한 한국은 아직 레바논과 경기를 진행중인 이란(승점 10)을 제치고 A조 선두에 올라섰다. 레바논과 전반전을 끝낸 이란은 0-1로 지고 있는 상황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은 황의조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조규성(김천상무)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은 양쪽을 지원했다. UAE는 알리 아메드, 이스마일 마타르, 카이오의 쓰리톱으로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손흥민이 받아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에 맞았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손흥민이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조규성의 헤더로 코너킥을 얻었지만 골키퍼 정면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에서 조규성이 찬 중거리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한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한국은 전반 3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황희찬이 침착하게 찬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볼을 가로챈 뒤 40m를 화려한 드리블로 돌파하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한국은 70%가 넘는 볼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슈팅이 빗맞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이 계속 연출됐다.

후반 10분쯤 황희찬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으며,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대를 맞고 흘러나왔다.

손흥민은 연신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후반 32분,33분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한국의 1골 차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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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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