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당한 SK..전희철 감독 "내가 경기 운영 잘못해"

나연준 기자 2021. 11. 11.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2연패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SK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4-75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SK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컨디션도 다소 좋지 않았으나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한 게 아쉽다. 2쿼터에 리드를 잡았을 때 결정을 못했다. 교체 타이밍 등 놓친 것이 많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접전 끝에 삼성에 1점 차 석패
전희철 서울 SK 감독.(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2연패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SK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CG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4-75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SK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컨디션도 다소 좋지 않았으나 내가 경기 운영을 잘못한 게 아쉽다. 2쿼터에 리드를 잡았을 때 결정을 못했다. 교체 타이밍 등 놓친 것이 많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SK는 이날 야투율이 39%에 그쳤고,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투맨 게임도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했다. 주무기인 속공으로 1점도 얻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전 감독은 "우리는 림 어택을 많이 하는데 그 부분이 막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