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박지수 47점 합작..KB, 삼성생명 꺾고 개막 6연승

하성룡 기자 2021. 11. 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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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가 삼성생명을 잡고 2021-2022시즌 개막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는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대 65로 제압했습니다.

1라운드 5전 전승을 수확했던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을 꺾고 이번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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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B가 삼성생명을 잡고 2021-2022시즌 개막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는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대 65로 제압했습니다.

1라운드 5전 전승을 수확했던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을 꺾고 이번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삼성생명은 2승 4패로 4위에 자리했습니다.

전반을 41대 36으로 근소하게 앞선 KB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강유림에게 3점슛을 내주며 쫓겼지만 이후 강이슬이 3점슛 하나를 포함해 9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50대 41로 달아났습니다.

3쿼터 종료 2분 26초 전에 다시 강이슬의 3점포가 꽂혀 57대 45로 리드했고, 이후 박지수의 3점 플레이와 강이슬의 레이업에 힘입어 62대 45로 벌리며 3쿼터를 마쳤습니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이 여전히 반격하지 못하는 사이 KB는 엄서이의 연속 득점으로 2분여 만에 68대 45로 20점 차 넘게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했고 박지수가 22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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