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2.8초 역전 자유투' 삼성, 4연패 탈출 'S더비 승리'.. SK는 첫 2연패

강필주 2021. 11. 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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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즌 두 번째 서울 팀간 대결인 S더비에서 웃었다.

서울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SK와 S더비 경기에서 75-74로 신승을 거뒀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김시래, 이동엽, 장민국, 임동섭, 아이제아 힉스가 먼저 나왔고 전희철 감독의 SK는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 오재현, 자밀 워니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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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실내체, 조은정 기자]2쿼터 삼성 힉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1.11 /cej@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삼성이 시즌 두 번째 서울 팀간 대결인 S더비에서 웃었다. 

서울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SK와 S더비 경기에서 75-74로 신승을 거뒀다. 

아이제아 힉스(22점 14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이동엽(11점), 장민국(12점), 김시래(4점 11어시스트), 김현수(9점), 임동섭(8점) 등이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에서 삼성은 5승 8패가 돼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가 됐다. 이날 승리로 하위권 탈출 계기를 마련한 삼성은 SK전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8승 4패가 된 SK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고양 오리온과 동률을 이뤄 선두자리를 나누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삼성전 2연승도 끝났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김시래, 이동엽, 장민국, 임동섭, 아이제아 힉스가 먼저 나왔고 전희철 감독의 SK는 김선형, 안영준, 최부경, 오재현, 자밀 워니로 맞섰다. 

[OSEN=잠실실내체, 조은정 기자]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2쿼터 삼성 김시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1.11 /cej@osen.co.kr

전반은 삼성이 SK를 근소하게 앞섰다. 1쿼터는 SK가 워니, 안영준, 최준용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김시래, 힉스, 임동섭이 돋보였던 삼성을 24-21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김현수가 외곽포 3개를 꽂은 삼성이 허일영으로 맞불을 놓은 SK를 42-41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3쿼터부터 조금씩 균열이 생겼다. SK가 56-54로 앞선 상황에서 최준용이 잠시 다리 통증으로 빠진 사이 순식간에 역전을 내줬다. 삼성은 이동엽의 자유투 3개로 리드를 가져간 후 이원석, 전형준이 득점하면서 61-56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OSEN=잠실실내체, 조은정 기자]4쿼터 SK 최준용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1.11 /cej@osen.co.kr

삼성이 62-58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하지만 경기종료 2.8초를 남기고 승패가 갈렸다. SK가 허일영의 슈팅으로 74-73으로 경기를 뒤집자 힉스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은 상황. 결국 힉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75-7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자밀 워니(27점 13리바운드), 최준용(13점 5리바운드), 허일영(16점)이 불을 뿜었지만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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