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두산" 인정한 KT "한국시리즈는 다를 걸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상대팀을 기다려온 정규리그 1위 팀 KT도 두산의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KT는 한국시리즈는 다를 거라며 지난해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이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산의 2연승으로 끝나버린 플레이오프.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려온 KT에게도 두산의 저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역시 잘하는구나, 가을에 잘하는 두산. 다시 한 번 봤습니다. 명장이시잖아요. 김태형 감독님."
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로 축소된 게 두산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점도 있는 만큼 최대 7경기를 치르는 한국시리즈에선 다를 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고영표/kt] "경기는 그날의 경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고, 경험적인 부분에서 연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경 쓰이는 타자요? 특별하게 없고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1승 3패로 패해 탈락한 KT는 확실한 복수를 벼르고 있습니다.
[황재균/kt] "작년에 저희가 두산한테 플레이오프에서 졌기 때문에 올해는 반복되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내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습 경기 상대를 구하기 어려워 오늘에서야 한화 2군과 실전을 치르며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 kt.
두산보다 여유있는 선발진을 고려해 선발 투수 1명을 핵심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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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403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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