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펄펄' KB, 삼성생명 꺾고 개막 6연승 질주

용인/최창환 2021. 11.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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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자랑하는 '원투펀치'의 위력이 발휘됐다.

덕분에 KB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창단 첫 1라운드 전승을 작성했던 1위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4쿼터 개시 후 4분간 단 2실점,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은 KB는 별다른 위기 없이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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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자랑하는 ‘원투펀치’의 위력이 발휘됐다. 덕분에 KB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 KB는 11일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6-65 완승을 거뒀다.

강이슬(25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KB 이적 후 최다득점을 작성했고, 박지수(2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39경기 연속 더블 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창단 첫 1라운드 전승을 작성했던 1위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 개막 6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4위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져 5위 부산 BNK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줄어들었다. 3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1쿼터는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KB는 강이슬이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지만, 강유림에게도 3개의 3점슛을 허용해 역전을 주고받는 승부를 이어갔다. 이주연을 봉쇄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3-22였다.

2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KB는 2쿼터 중반을 기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KB는 1쿼터를 지배한 강이슬이 침묵했지만, 박지수가 골밑장악력을 발휘해 리드를 유지했다. 박지수가 2쿼터에 12점을 몰아넣은 KB는 41-36으로 2쿼터를 끝냈다.

KB는 3쿼터 들어 공수에 걸쳐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단숨에 삼성생명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강이슬이 내외곽을 오가며 폭발력을 발휘해 삼성생명 수비를 무너뜨렸고, 박지수와의 2대2도 효율적으로 전개했다. 강이슬이 14점을 집중시킨 KB는 삼성생명을 3쿼터 9점으로 봉쇄, 62-45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KB는 4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 초반에 39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완성한 박지수가 교체됐지만, 엄서이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개시 후 4분간 단 2실점,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은 KB는 별다른 위기 없이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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