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역사결의 채택..시진핑, 마오쩌둥-덩샤오핑 반열에

권란 기자 2021. 11. 11.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공산당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40년 만에 새로운 역사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역사결의는 지난 1945년, 1981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회의 결과를 집약해 발표한 공보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은 중국 마르크스주의, 21세기 마르크스주의, 중화문화와 중국 정신의 시대적 정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이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40년 만에 새로운 역사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역사결의는 지난 1945년, 1981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회의 결과를 집약해 발표한 공보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은 중국 마르크스주의, 21세기 마르크스주의, 중화문화와 중국 정신의 시대적 정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시진핑 집권 9년에 대해 "당과 국가사업에 역사적인 성취와 변혁을 이뤘다"면서 경제, 과학, 민주정치,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업적과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높이 평가한 이번 회의 결과는, 내년 하반기 열릴 제20차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당 총서기로 3연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역사 결의의 전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중앙위 공보와 비슷한 취지를 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중국 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