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분실 신고한 30대男, 주머니서 필로폰이 '툭'..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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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화 과정에서 마약 소지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길거리에서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112로 신고했다.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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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과 대화 과정에서 마약 소지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4)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길거리에서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112로 신고했다.
출동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던 중 A씨의 주머니에서 하얀가루가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비닐봉지 속 가루가 무엇이냐"는 경찰의 질문에 A씨는 횡설수설하다가 자리를 박차고 도주했다.
경찰은 500m가량 도주한 A씨를 쫓아가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비닐봉지 속 가루가 '필로폰'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그가 도주 과정에서 버린 필로폰이 든 담뱃갑도 확보했다.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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