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330 '시그너스' 호주산 요소수 2만7천L 싣고 김해공항 도착

이종윤 2021. 11. 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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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7시30분 김해공항에 호주에 급파한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군수송기가 도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일 산업부와 코트라가 국내 도입이 가능한 해외 요소·요소수 물량을 발굴하던 중 현대글로비스 호주 법인이 2019년부터 거래를 이어오던 호주 최대의 요소수 생산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계약과 유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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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국 구급차에 우선 공급, 2개월간 문제 없을 것" 기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코로나19 백신 수송차량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 11일 17시30분 김해공항에 호주에 급파한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군수송기가 도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일 산업부와 코트라가 국내 도입이 가능한 해외 요소·요소수 물량을 발굴하던 중 현대글로비스 호주 법인이 2019년부터 거래를 이어오던 호주 최대의 요소수 생산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계약과 유통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지난 7일 정부는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중국발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산 요소수 2만ℓ를 긴급 수입하기로 하고 이후 2만7000ℓ(27톤)로 증량 후 "신속한 수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군 수송기를 지원하고 관세청과 환경부는 각각 신속한 통관과 사전검사를 지원하는 등 범부처가 힘을 모아 추진했다.

이번에 들여온 차량용 요소수 물량은 총 2만7000L는 구급, 물류, 수송과 같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분야에 공급된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향후 민간이 자체적으로 들여오는 요소, 요소수 계약물량에 대해서도 신속한 국내 도입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2만7000ℓ(27톤) 중 일부를 구급차 운행에 우선 공급해 전국 구급차 운행이 향후 2개월여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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