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차세대 전기차 '세븐-EV9' 美서 나란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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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콘셉트카를 통해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중순 열리는 미국 LA(로스앤젤레스)오토쇼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기반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콘셉트카 '세븐'과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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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콘셉트카를 통해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달 중순 열리는 미국 LA(로스앤젤레스)오토쇼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기반한 아이오닉 브랜드의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콘셉트카 '세븐'과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를 공개한다. 세븐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이은 현대차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로 오는 2024년 양산이 목표다. 앞서 '독일 IAA 모빌리티 2021(뮌헨모터쇼)'에서 전시된 아이오닉 6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EV9'은 EV6에 이은 기아의 두번째 전용 전기차다.
이와 관련해 기아는 이날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상징하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한 소재가 적용됐다.
기아는 차량의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했고, 좌석 시트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 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적용했다. 또한 동물 가죽과 달리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세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론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형태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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