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조 현대차 사장 "車는 지능형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역량이 경쟁력"

민서연 기자 2021. 11. 1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는 이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넘어서 디지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달리는 지능형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지영조 현대차(005380)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11일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 마무리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기 위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자동차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

“자동차는 이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넘어서 디지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달리는 지능형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다.”

지영조 현대차(005380)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11일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 마무리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뒷받침하기 위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자동차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부사장이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에서 열린 ‘2017 대체연료·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서 이스라엘 기업들과의 협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 사장은 “개발자 컨퍼런스는 ICT 기업들 위주로 개최되어 왔으나, 그동안 현대차그룹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해왔다”며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자동차 기업 최초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 그룹은 끊임없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해 소프트웨어 기술 강화와 내재화를 위한 개발자들의 기회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번 첫번째 개발자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현대차 그룹은 개발자들이 어떻게, 왜, 무엇을 위해 연구개발을 하고 문제를 직면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더 상세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차의 ‘테크 세미나’, ‘기술 블로그’, ‘테크 데모데이’ 등 개발자들이 협력하고 발전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개발자 관련 활동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컨퍼런스에 대한 예고도 있었다. 지 사장은 “올해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기술 개발 여정을 보여주었다면, 내년에는 모빌리티를 비롯한 ‘Human-Centered(사람과 연결되는)’ 미래 스마트 기술 개발 스토리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