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故 신해철, 부활 팬클럽 출신..진정한 후배 중 한 사람"(찐경규)

이하나 2021. 11. 11.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규와 이승철이 후배인 고(故) 신해철을 추억했다.

라이벌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이경규는 "록 가수 라이벌로 하면 신해철이 라이벌 정도가 되나"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훌륭한 뮤지션이다. 음악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후배 중 하나였다. 사실 해철이는 나중에 평가된 게 많다"라며 "그 친구가 많이 활동할 때보다 지금 들으면 '이 친구가 이래서 이런 음악을 만들었구나', '이런 가사를 썼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경규와 이승철이 후배인 고(故) 신해철을 추억했다.

지난 11월 10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취중찐담’ 이승철 편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이승철은 장수 비결에 대해 “나는 노래 자랑질을 안 한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의외로 히트곡이 없다. 우리나라는 본인이 부를 수 있는 노래에 감동을 느낀다. 가창의 민족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도 웃음을 던질 때는 나를 웃기기 위해 던지지 않는다”라고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벌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이경규는 “록 가수 라이벌로 하면 신해철이 라이벌 정도가 되나”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해철이는 부활 팬클럽 부회장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부활 연습실에 와서 음악을 배웠다. 한동안 연락이 없더니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로 나오더라.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그리고 그 친구 갈 때는 장례위원장 하면서 끝까지 가는 길을 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아티스트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승철은 “훌륭한 뮤지션이다. 음악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후배 중 하나였다. 사실 해철이는 나중에 평가된 게 많다”라며 “그 친구가 많이 활동할 때보다 지금 들으면 ‘이 친구가 이래서 이런 음악을 만들었구나’, ‘이런 가사를 썼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자주 생각이 난다”라고 고 신해철을 그리워 했다. (사진=카카오TV '찐경규'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