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민지씨!' 다승왕과 상금왕을 확정지은 박민지, "감사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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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뿐이다."
올해 시즌 6승, 상금랭킹 1위, 대상포인트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며 '올해의 선수상'에 한발 다가선 박민지가 겸손함을 나타냈다.
박민지는 올해 시즌 6승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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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즌 6승, 상금랭킹 1위, 대상포인트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내며 ‘올해의 선수상’에 한발 다가선 박민지가 겸손함을 나타냈다.
11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15야드)에서 2021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온라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박민지는 올해 시즌 6승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도 15억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2위 임희정과는 약 6억원의 차이를 보일 만큼 압도적이다.
시즌 6승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박민지는 후반기에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다.
이미 상금랭킹과 다승왕을 확정 지었지만 대상포인트는 2위 임희정에게 역전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임희정이 우승하고 박민지가 톱10에 들지 못하면 대상은 임희정의 차지가 된다.
하지만 박민지는 미디어데이에서 담담함으로 자기 의사를 피력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희정과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대상포인트 부문에 대해서는 “마지막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려고 한다. 타이틀에 대해선 크게 생각 안 하고 있다. 이미 올해 좋은 일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겸손해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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