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소 수출 금지에 대만도 비상.."톤당 가격 4배 폭등..비료 때문에"

김형환 2021. 11.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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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국내에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도 요소 가격이 4배 이상 폭등하는 등 요소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11일 타이완 뉴스에 따르면 요소 전량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만은 중국이 요소 수출을 줄이자 올해 초 톤당 200달러(한화 약 23만원)하던 가격이 지난 4일 기준 830달러(한화 약 100만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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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의 한 요소수 생산 공장에 당일 생산에 사용될 요소가 쌓여 있다. 안산=뉴스1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국내에서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도 요소 가격이 4배 이상 폭등하는 등 요소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11일 타이완 뉴스에 따르면 요소 전량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만은 중국이 요소 수출을 줄이자 올해 초 톤당 200달러(한화 약 23만원)하던 가격이 지난 4일 기준 830달러(한화 약 100만원)까지 올랐다.

대만은 중국산 요소를 통해 농업용 비료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요소를 수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선적료 등 운송비 문제로 당장 수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15일부터 요소를 포함해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해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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