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데스파이네-배제성-엄상백 OK!..KT, 투수점검 1일차 '이상무'

서장원 기자 2021. 11.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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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정규 시즌 종료 후 진행한 첫 실전에서 투수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서 조용호의 적시타와 제라드 호잉의 홈런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쿠에바스와 데스파이네가 30개 가량 던지고, 제성이는 3~4이닝 정도 맡길 생각이다.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던 상백이에게 남은 이닝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KT는 12일에도 한화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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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화와 연습 경기 등판해 9이닝 무실점 합작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선발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0.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KT 위즈가 정규 시즌 종료 후 진행한 첫 실전에서 투수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 경기에서 조용호의 적시타와 제라드 호잉의 홈런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총 4명의 투수를 내보냈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갔고 뒤이어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배제성, 엄상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쿠에바스와 데스파이네가 30개 가량 던지고, 제성이는 3~4이닝 정도 맡길 생각이다.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던 상백이에게 남은 이닝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실전에 나선 4명의 투수는 던질 수 있는 구종을 고루 구사하며 9이닝 무실점을 합작,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쿠에바스(3이닝)와 데스파이네(2이닝)가 5이닝을 책임졌고, 6회 올라온 배제성이 3이닝을 막았다. 그 다음 엄상백이 올라와 마지막 1이닝을 책임졌다.

쿠에바스와 데스파이네는 한국시리즈에 선발로 나설 투수들이다. 사흘 뒤 한국시리즈가 시작하지만 이 감독은 "둘 다 오늘 던지고 2~3일 뒤에 던져도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이날 등판이 한국시리즈 피칭에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12일에도 한화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11일 던지지 않은 주축 투수들이 12일 경기에도 대거 등판할 예정이다. 고영표의 한국시리즈 선발진 합류 여부도 이 경기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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