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구단 vs 가을곰..14일 KBO 한국시리즈 개막

정석환 2021. 11.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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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 감각 회복 시급
두산, 미란다 복귀에 기대
이제 한국 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릴 시간이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2021년 프로야구 정상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다.

kt와 두산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치른다. 창단 후 첫 KS 우승을 노리는 kt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KS까지 올라온 두산이 맞붙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KS는 모든 경기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푹 쉰 kt와 무서운 기세를 탄 두산 간 대결로 압축된다.

kt는 이번 시즌 최종전까지 치르고도 1위가 결정되지 않는 유례없는 순위 경쟁 끝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리그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후 KS에 직행한 덕분에 kt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KS를 준비했다. 7년 연속 KS에 진출한 두산은 물오른 기세와 함께 김태형 두산 감독의 용병술이 최대 무기다. 변수는 kt의 경기 감각 회복과 두산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의 복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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