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회장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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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오늘(11일) 권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지난 2일 한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던 권 회장은 이날도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됐습니다.
권 회장은 더욱 강력한 매수세 형성을 위해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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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권오수 회장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오늘(11일) 권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지난 2일 한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던 권 회장은 이날도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됐습니다.
권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 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주변에 외제차 AS 사업 진출이나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려주면서 주식 매매를 유도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 주문을 내는 등 주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회장은 더욱 강력한 매수세 형성을 위해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선수'로 주가조작에 가담한 투자회사 대표 이 모 씨 등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기소 했고 또 다른 가담자인 증권회사 출신 김 모 씨도 지난 5일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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