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윤시윤 "김대건 신부 역할..영광스러운 자리"

[스타뉴스 세종문화회관=김미화 기자]

배우 윤시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영화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으로 2022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2021.11.1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에서 김대건 신부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영화 '탄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문위원 김홍신 작가, 투자자 남상원 회장, 제작자 박곡지 대표, 박흥식 감독 등 제작진과 배우 윤시윤, 안성기, 이문식, 정유미,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가 참석했다. 또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용훈 주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울시장 오세훈,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황명선 논산시 등도 참석했다.

영화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루는 영화다.

윤시윤은 "어떤 행사보다도 영광스러운 자리라 너무 떨린다. 김대건 신부 역할을 연기하게 됐다"라며 "김대건 신부는 200년 전 선교사와 조선의 천주교인을 국경을 넘어 연결해 주신 조선 최초의 신부다"라고 밝혔다. 윤시윤은 "200년 전의 신앙과 시대를 앞서갔고,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를 내걸었던 인물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로 '탄생'은 내년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관련기사]☞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쇄골뼈 앙상..불화설 이후
☞ '던♥' 현아의 파격 란제리룩…41kg의 반전 볼륨
☞ '내 여친 건드리지마'..톱배우에 경고한 재벌 남친
☞ '양현석이 5억원 줬으면 입 다물었지' 충격 증언 '파문'
☞ 김선호 하차한 '1박2일' 문세윤 촬영 거부까지
☞ 고은아, 데이트 상대 누구길래..'사랑해' 뽀뽀

세종문화회관=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