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유희열 "시청률 5%↑, 나영석·신원호·김태호 PD 부를 것" (종합)[현장의 재구성]

장우영 2021. 11.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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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유희열과 차태현이 나영석, 신원호, 김태호 PD를 한 곳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가 방송되는 시간이 금요일 프라임 타임대임을 언급하며 "그 시간을 버틴 팀이 없는데, '다수의 수다'가 버틸 수 있을까가 관전 포인트"라고 하자 유희열은 "시청률 5%가 넘으면 나영석 PD, 신효정 PD,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김태호 PD 등을 모아 수다를 떨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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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다수의 수다’ 유희열과 차태현이 나영석, 신원호, 김태호 PD를 한 곳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

11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마건영 PD와 가수 유희열, 배우 차태현이 참석했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표 ‘수다꾼’ 유희열, 차태현이 MC를 맡았다. 두 사람은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인 ‘다수’를 만나 생활 밀착형 ‘수다’를 떨며 엿듣고 싶지만 들을 기회가 없었던 진짜 이야기를 나눈다.

마건영 PD는 ‘다수의 수다’에 대해 “기존 토크쇼, 전문가들이 나와서 토크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어느 정도의 캐주얼함, 진지함 사이다. 장르 토크물이거나 취향을 많이 타는 토크쇼 고정 관념이 있는데 재미있고 즐겁지만 가볍지만 않은 토크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유희열과 내가 처음 만나는 게 ‘다수의 수다’와 기존 토크쇼의 차별점이다”며 “내용들은 비슷할 수 있다. 누가 나와서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는 싸움인데, 우리 둘이 처음 만난다. 그게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차태현은 “‘다수의 수다’는 가볍지만은 않고, 너무 진지하지도 않다. 적절하게 때에 맞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전문가 분들의 수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우리가 질문할 것도 없었다. 듣다다 ‘나는 이래도 되나’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모이신 분들이 초면인 경우도 있어서 서로 궁금한 걸 물어본다. 그들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게임 한 판 깰 수도 있을 정도다. 그들의 수다는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다. 신세계였다”고 말했다.

마건영 PD는 “누군가를 만나서 수다를 떠는 캐주얼함과 기쁨을 ‘다수의 수다’를 통해 느끼셨으면 한다. 어떤 직군의 사람들 이야기, 정보가 내 삶에 도움이 되는 뭔가가 남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희열은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많지만 사람에게서 느끼는 게 제일 크다. 코로나 시대에는 ‘나’에 대해 많은 시간을 가졌는데, 2년 동안 사람 만나는 게 멀어졌다. 다시 그걸 여는 단추가 ‘다수의 수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분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사는 건 다 비슷하다’이다. 그런 부분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유희열은 시청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이 ‘다수의 수다’가 방송되는 시간이 금요일 프라임 타임대임을 언급하며 “그 시간을 버틴 팀이 없는데, ‘다수의 수다’가 버틸 수 있을까가 관전 포인트”라고 하자 유희열은 “시청률 5%가 넘으면 나영석 PD, 신효정 PD,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김태호 PD 등을 모아 수다를 떨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마건영 PD는 “금요일 밤 타임이 쉽지 않지만, 그 시간대에 여러 프로그램이 있고 저희 프로그램 취향을 가진 분들은 이를 봐달라”고 말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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