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영화 제작에 "큰 성공+희망주길"

장아름 기자 2021. 11.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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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왔다"며 "지금 나라 전체가 어렵다, 대선 한가운데 있는데 코로나19로도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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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영화 `탄생`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대건 신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성공을 기원했다.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는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일대기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왔다"며 "지금 나라 전체가 어렵다, 대선 한가운데 있는데 코로나19로도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큰 선거 앞두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밝은 분위기보다는 어지럽고 혼탁한 시대에 있는 상황인데 환한 빛을 발견해가는 과정 속에 뜻깊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서 염수정 추기경, 이용훈 주교가 인사 말씀하시는 과정에서 이 영화 시나리오가 어떠게 흘러가겠구나 감 잡을 수 있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왔지만 기대감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어려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영화이길 바라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김대건 신부의 거룩한 희생 정신이 자리잡아서 대한민국이 다같이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천주교회가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며 "크게 성공하는 영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리는 영화로 윤시윤 안성기 이문식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하며 개봉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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