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태일이' 출연? 실존 인물 연기, 욕심 있었다..영광스러워"

2021. 11. 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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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장동윤이 '태일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홍준표 감독과 전태일 역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 장동윤, 제작사 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윤은 "실존 인물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물론, '태일이'는 목소리 연기이지만 그럼에도 흔쾌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제가 잘 알지 못했지만 '태일이'를 통해 이번 기회에 알게 됐고, 의미가 있는 인물이니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제안을 받았을 때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라고 전했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

[사진 = 명필름 / 스튜디오 루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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